행사·활동

커뮤니티

평불협 이사 묘광스님 매월 셋째 금요일 서울구치소 법회

평불협
2024-07-24
조회수 78


묘광스님의 서울 구치소 재소자 대상 법회에 참석하고 그 소감을 전합니다


평화통일불교협회 이사인 동두천 중화사 주지이며  법무부 교정위원인 위 묘광스님은 매월 셋째금요일 서울구치소에서 재소자를 위한 법회를 열고있습니다.  불교를 통한 교정과 

교화와 포교를 위해 개최하는 법회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어 새 삶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스님은 서울구치소 뿐만 아니라, 여주, 청송등 각 교도소마다 다니면서 법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정한 정부에서도 법무부장관 표창이 이루어 졌읍니다.

스님의 법회 방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법회를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접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참석인원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법회에 참석한 사람들도 계속 스님의 법문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여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출소후에도 스님을 찾아와 여러가지 문제들을 상의하며 불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 법회의 주제는 "우란분절의 의미와 돌아본 나 자신" 이었는데 우란분절이 목련경에 나온다는 아야기 부터 어머니가 살생을 업으로 했고 그 과보로 지옥에 떨어져 고통받는 어머니를 위해 모든 생명을을 먹이는 재를 베풀어 지옥에서 거꾸로 매달려 고통을 받는 어머니를 주제했다는 내용을 이야기 설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는  어머니는 나에게 무엇이었으며, 나는 어떤 자식이었나를 생각해 보자고 하며 어머님의 은혜를  부르고 마쳤습니다.

어머님의 은혜는 양주동 박사님이 부모은중경의 내용을 노래한 우리가 익히 아는 노래입니다.

처음에 간단한 법문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주제와 관련된 노래 한 곡 부르고, 다시 법문을 하고, 또 관련된 노래 한곡하는 식으로 진행해 나가며 마지막으로 결론에 이르는 노래와 경전과 법문이 서로 결합된 형태의 법회는 제소자들에게는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7월 19일 법회에서 휠체어에 앉아 법문을 듣던 한 재소자는 마지막 사홍서원과 산회가를 부를때 벌떡 휠체어에서 일어나 합장하는 모습을 본 임석교도관이 놀라서 달려가 부축해 주는 모습은 감동에 감동을 더했습니다.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올려 드려

야 하지만 교도소 규칙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글로만 전합니다. 

0 0